60년 전통의 노포로,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도 소개된 곳입니다. 성시경이 극찬했던 집으로 서울 사람 중에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간 간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맛집입니다. 뜨끈하고 진한 국물에 푸짐한 도가니가 가득 들어있는 도가니탕은 정말 술술 넘어갑니다.
서대문 맛집 대성집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이화여대 후문의 금화터널과 종로 사직터널 사이에 고가가 있고 그 아래로 독립문과 옛 서대문 형무소가 있습니다. 아파트로 개발되기 전 그 지역은 저렴한 여관이 많았고 많이 우울했습니다. 과거 서대문 형무소가 있던 시절 옥바라지 하던 여관, 여인숙이 개발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서대문 맛집 대성집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이고 학교도 많고 학원도 직장도 많은 곳입니다. 길건너편에 시장이 있었고 서대문 일대까지 맛집도 많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 대성집이었고 김치찜을 파는 한옥집이었습니다. 대성집도 오래된 건물에서 장사를 하다 그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바뀌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대성집의 매력 포인트!
도가니탕의 국물은 진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성집의 도가니탕은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과거 어려운 일이 많았던 곳이어서인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는 집입니다.
- 깊고 진한 국물: 한우 사골과 도가니를 푹 고아 낸 국물은 깊은 맛과 진한 풍미
- 푸짐한 도가니: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가니
- 가성비 최고: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
- 깔끔한 밑반찬: 깍두기와 김치가 잘 어울림
대성집 이용 꿀팁!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조금 서둘러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육도 맛있다고 소문났지만 우선은 도가니탕을 권합니다.
대성님과 어머니 대성집
일단 두 곳은 전혀 상관없는 곳입니다. 대성집, 어머니 대성집 모두 유명하지만 어머니 대성집이 대성집이 있다고 해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머니 대성집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두 집의 차이
가장 큰 차이점은 메뉴와 맛입니다. 어머니 대성집은 해장국으로 유명한 집이며 대성집보다 저렴한 메뉴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곳에서 유명한 집입니다.
대성집:
- 도가니탕, 수육, 꼬리찜 등을 판매합니다.
- 맑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 미쉐린 가이드 맛집
어머니 대성집:
- 해장국, 내장탕, 술국 등을 판매합니다.
- 좀 더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냅니다.
- 미쉐린도 모르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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