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스피커의 종류 하나씩 이해해 보기, 패시브, 엑티브, 블루투스 등

PC용 스피커를 고르다 보면 액티브 방식, DAC 내장, AMP 내장, 헤드폰 엠프 등 용어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도 복잡할 정도입니다. 깊은 내용 전 가볍게 정리를 해 보려 합니다.

 

오디오

음악 소리를 내는 오디오에 대한 이해를 해 봐야 합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오디오는 적어도 스피커와 테입을 넣거나 라디오를 선택하는 데크로 나뉘어 있다는 정도는 아실 겁니다. 스피커는 소리가 나오는 곳이고 가운데 부분은 전원을 켜는 곳, 그리고 CD인지 라디오인지 선택을 하는 곳 정도는 아실 겁니다. 

 

오디오의 구성기기

약간 더 구분한다면 라디오가 나오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면 튜터, CD는 CD Player, 라디오와 CD 등을 소리를 모아 주는 곳을 프리엠프, 소리를 증폭시켜서 스피커로 보내는 주는 기기를 파워엠프라고 합니다. 하나의 기기에서 파워, 프리, 튜너, 데크 등이 다 있는 기기를 인티엠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소스기	음원을 재생하는 기기로 카세트 테이프 데크, CD Player, MP3 Player, 라디오 튜너, LP Player 등을 통칭합니다.
엠프	소리를 증폭시켜 주는 기기로 단순히 소리만 증폭하는 파워 엠프와 소스기의 소리를 관리해주는 프리 엠프 등이 있습니다.  파워, 프리 엠프가 같이 있는 엠프를 인티엠프라고 합니다.
DAC	Digital Analog Conveter의 약자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기기입니다. 프리 엠프 또는 인티 엠프 또는 소스기에 내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투스로 디지털 신호를 받아 아날로그로 변경하니 DAC 성능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스피커	소리가 나오는 통으로 엠프에서 나온 신호를 소리로 바꾸면 패시브 스피커, 스피커 자체에 엠프가 내장되어 있으면 엑티브 스피커라고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투스 수신, DAC, 엠프가 포함된 포함된 스피커입니다.

 

 

 

 

PC의 소리

PC에서 나오는 소리를 위의 오디오에 연결해서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PC에서 소리를 담당하는 부품은 사운드 카드입니다. 메인보드에 내장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C나 노트북에서 헤드폰 젝을 연결하는 부분이 사운드카드가 위치한 부분입니다. 

 

사운드 카드 음질

PC 사운드 카드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화시킨 것을 헤드폰 젝을 통해서 출력한 것입니다. 따라서 음질은 사운드 카드의 성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PC에 포함된 사운드 카드는 최소의 소리를 내는 성능이지, 고급 음악을 내는 기기는 아닙니다. 

 

MP3의 디지털 신호를 그대로 받는 다면?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디지털 신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DAC, 엠프가 포함된 기기라고 했습니다. 최종 소리는 스피커에서 나오지만 실제 소리는 DAC에서 결정됩니다.

디지털로 된 신호를 아날로그 소리로 잘 구현해서 엠프 증폭시키는 것입니다. DAC가 섬세하지 않으면 스피커는 섬세하지 않은 소리만 키우다는 의미입니다. 

 

디지털 신호 전달	아날로그 소리 변환	증폭	스피커
블루투스 기기 성능	DAC 오디오 인터페이스	헤드폰 엠프 프리엠프 파워엠프 인티엠프	패시브 스피커 엑티브 스피커

 

DAC의 성능에 따라 음질이 변화

DAC는 엠프에 내장된 경우나 스피커에 내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될 수록이면 분리를 해서 파워엠프로 증폭해서 패시브 스피커로 듣거나 헤드폰으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엑티브 스피커라면 엠프를 거치지 않고 DAC에서 나온 소리를 바로 엑티브 스피커로 연결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DAC를 보급형을 쓴다면 차이를 별로 못 느낄 겁니다. 

 

스피커

요리로 치면 비빔밥의 마지막 맛과 같습니다. 신선한 재료 중 무엇을 더 많이 넣는 가에 따라 최종 맛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어떤 비중으로 어떤 것을 중심으로 비빌 것인가라는 의미입니다. 엠프와 궁합이 잘 맞아야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스피커는 바로 차이를 느끼지만 DAC의 차이는 직접 비교해 보기까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겁니다. 차이를 느낄 만큼의 기기를 찾아서 비교해가며 들어보면 신세계가 열릴 겁니다. 웅장함 보다 섬세하게 분리된 소리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