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가격을 왜 10분 단위로 비교할까 1분 단위가 아니고

전화영어나 화상영어 가격을 비교할 때 10분 단위로 비교할까요? 정확하게 1분 단위로 비교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비교 단위가 10분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전화영어나 화상영어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10분 단위로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것 같아 비교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화영어 가격

전화영어 가격은 정가가 있고 할인율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는 형태입니다. 즉 표시된 가격보다 싸게 구입하는 형태입니다. 정가가 10분에 7,000원이라 하면 낮시간 할인받고, 장기간 할인받고, 기분 좋아 할인받고, 단골이라 할인받으면서 계속 낮아지는 형태라는 의미입니다. 

 

왜 10분일까

전화영어가 처음 나왔을 때 가격이 10분 단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0분인 이유는 수업이 몰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고 그 시간의 최소 단위가 10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10분은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10분의 모순

수신자의 입자에서 전화 통화는 수신시간부터 계산됩니다. 그런데 발신자는 발신 시간부터 시간이 계산됩니다. 모순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수신자가 1분간 전화를 받지 않으면 수업 한 시간과 교습한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초까지 들어가면 소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화를 끊고 받고 다시 거는 시간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통화요금은 1분 단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휴대전화의 요금제는 1분 단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전화기, 국제 전화 모두 1분 단위였습니다. 그래서 1분 단위로 수업료를 비교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통화료는 별도로 받았습니다. 유선전화에서 무선전화로 보낼 때 내는 요금을 학습자 요금에 포함했습니다. 일반전화로 수업받는 요금과 휴대전화로 수업받는 금액이 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인터넷 전화로 바뀌어서 요금이 한 가지만 남게 됩니다. 

 

몰리는 수업시간 대

보통 필리핀의 강사는 전일제 고용을 합니다. 시간 단위 고용을 하지 않고 직원과 같이 전일 고용을 합니다. 그런데 수업시간은 오전과 저녁때 몰리고 낮에는 거의 수업이 없습니다.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택이나 시간제 고용을 합니다. 

몰리는 시간대가 2시간 정도인데 이 시간은 분 단위로 쪼개서 수업을 합니다. 그래서 1시간에 6회, 휴게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에 11회 정도의 수업을 배정을 MAX로 배정합니다. 

 

일반 학원 수업 1시간

오프라인 학원 1시간 학원 수업에서 10분 일찍 끝내면 오히려 좋아하는 분위기가 생깁니다. 수업이 길면 길 수록 일찍 끝나면 기날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규 수업시간도 1시간이라 써 놓고 00분 ~ 50분으로 10분의 여유를 두고 있습니다.  60분 중 10분은 약 16.7%의 시간인데 10분을 기준으로 하면 수업시간은 10분당 8분 30초 정도입니다. 

 

정리하면 통화료는 1분 단위, 수업료는 10분 단위를 계산한다는 의미입니다. 1분 단위로 계산하면 수업 받는 측에서 1분간의 비용을 잃어버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사는 제 시간 수업을 했는데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1분의 가격으로 환불, 추가 수업과 같은 실랑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화영어나 화상영어 가격을 비교한다면 최저가 비교보다는 가장 비싼 시간대의 10분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정상가격 비교에 해당한다 할 수 있습니다. 최저가로 가면 0원짜리 전화영어도 있습니다. 물론 회원가입 후 1회 체험 수업 등의 조건이라 비교 대상이 안됩니다. 

 

1년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시간대도 고정 시켜놓고 비교를 해야 싼 지 비싼지 알 수 있습니다. 전화영어는 최소 시간이 10분입니다. 참고로 화상영어는 이보다 좀 더 긴 20분, 30분 등으로 비교를 합니다.

 

 

참고글

그렇다면 화상영어는 왜 20분, 25분, 30분으로 더 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