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필기 태블릿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딱 두 종류 외에 샤오미 미패드, 레노버샤오신 패드, 뮤패드 등을 비롯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하다못해 삼성의 갤럭시 북 또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노트 필기 패드가 필요한 이유
노트 필기 패드가 필요한 이유는 종이 보고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보고를 받을 때 PPT나 워드로 작성한 문서로 된 문서를 출력해서 받거나 Email로 받습니다. 보고 받을 때 중간중간 질문을 던질 수도 있지만 직급이 낮은 경우 그렇게 하기가 힘듭니다. 보고를 받는 중에 중요한 부분에 메모를 해 두었다가 질의답 시간에 질문을 하고 피드백을 종이에 바로 메모를 해 둡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를 할 때 메모했던 내용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물론 버전 관리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캐너를 이용해 메모한 자료 파일을 스캔을 다시 받아 PDF로 보관하는 불편함을 감수 했습니다.
노트 가능한 패드의 등장
2010년 이후 필기가 가능한 10인치 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등장은 업무 파일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나 PDF 파일 등이 많아지면서 필기 가능한 패드는 업무에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필기 가능한 패드타입 디지털 기기의 종류
필기 가능한 디지털 기기는 크게 아이패드 스타일의 전용 필기구 스타일, 갤럭시 노트와 같은 와콤 스타일 그리고 터치식 기기 등이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터치식 | 휴대폰 터치를 대신 해 주는 펜 스타일, 가격이 저렴하나 본격적인 메모를 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소시지로 터치가 가능합니다. |
갤럭시 노트와 같은 와콤 스타일 | 갤럭시 노트와 같은 와콤 스타일은 사용하기에 편하고 손바닥이 닫아도 메모가 방해가 되지 않아 좋습니다. 단점은 세밀한 그림이 불가능합니다. |
전용펜 스타일 | 전용 펜을 이용한 방식으로 세밀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호환되는 기종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
윈도우와 메모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윈도우에서 메모기능을 지원하는 어플은 원노트가 대표적입니다. 원노트 마니아들이 많이 서피스 등의 별도 기기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면 입력은 가능하나 세밀한 필기가 어렵고 글씨나 그림이 예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메모는 손바닥을 땅에 대고 종이 위에 글을 쓰듯 써야 하는데 그렇게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삼성 노트 for Window
갤럭시 북은 윈도우 기반에서 갤럭시 노트나 탭에 제공되는 삼성 노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도 90도 회전을 해서 바닥에 놓고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노트를 구동하는 체감 시간이 길고, 필기 중에 손바닥으로 다른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생겨 당황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시 찾게 되는 것이 갤럭시 탭입니다.
노트 어플
노트 어플을 사용하다 보면 반응하는 시간이 체감됩니다. 글을 쓴 후에 글이 따라온다든지, 시간이 약간 지난 후에 글씨가 완성이 된다든지 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갤럭시 탭 등에서 사용하는 와콤 방식의 경우 정밀한 그림은 불가능합니다. 화면을 확대해 보면 펜의 위치에 따라 커서가 미세하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수직선을 그릴 때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아이패드 노트
아이패드 노트의 경우 세밀하게 작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필기감이 유리 바닥에 딱딱한 플라스틱을 긁는 느낌으로 필기감이 살지 않습니다. 전용펜을 들고 다니고 충전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안정적이고 깔끔한 필기가 가능합니다. 과거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노트 기능을 지원했었지만 지금은 에어나 미니에서도 필기를 지원합니다.
그래도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많은 종류의 필기 가능한 어플을 사용했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PDF를 보면서 메모하기 가장 좋은 것 기종은 삼성 갤럭시 탭입니다. 안정성이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대학생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려고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을 고려 중이라면 10인치보다는 12인치 제품을 권합니다. A4용지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회사 보고서를 비롯 논문들도 A4 (210* 297) 규격으로 나옵니다. 10인치를 사용하면 글씨가 작아져 일부 확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수업시간에 PPT로 자료를 받고 PPT로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필기 또한 패드나 노트북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기기가 필요할 때는 빨리 구입해서 많이 쓰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사줘야 한다면 가격 때문에 10인치 이하나 다른 기종보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12인치 이상을 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격 때문에 사용성이 떨어지는 기기를 사면 유튜브나 게임용 기기로 전락하게 될 뿐입니다.
S9 Plus가 A4 Size에 가깝습니다. S9의 크기는 254,3* 165.8로 11인치 정도의 크기입니다. S9 Plus 크기는 12.4인치, S9 울트라는 14.6인치로 A4 용지보다 커서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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