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에 생각 적어 두기 좋은, 필기하기 좋은 탭은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딱 두가지 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서피스에 전영 펜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저가형 샤이미 미패드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펜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여러 기종을 쓰다보면 갤럭시 탭에서 끝나게 됩니다.
PDF 파일에 생각을 적어 두기 좋은 태블릿
어제 새벽 '노트 필기 태블릿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딱 두 종료만'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하나 썼습니다. 애써 썼는데 검색에는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지우고 다시 쓸까 하다, 이전 글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찬찬히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참고, 이전 글
노트 필기 태블릿은 아이패드, 갤럭시 탭, 딱 두 종료만
이전 글에서 강조한 것
이전 글에서 강조한 내용은 회사에서 보고를 받을 때, 출력한 용지 위에 생각을 메모해 두고, 회의가 끝난 후에는 메모한 종이를 스캔 받아 별도로 보관한다는 내용었습니다. 그래서 태블릿은 A4 사이즈를 확대하지 않고 볼 수 있는 갤럭시 탭 S9 Plus나 아이패드 12인치가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적합하다는 내용입니다.
이전 글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기 가능한 디지털 기기
전자 제품에 글씨를 써 넣을 수 있는 기계는 입력 방식에 따라 세가지로 나뉩니다. 크게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손가락 대신 소시지를 썼던 것과 같이, 전용 기기가 아닌 정전식 입력 도구로 글을 쓰는 방식. 그리고 아이폰 경쟁마로 나온 갤럭시노트에서 시작한 와콤 방식의 필기 노트. 아이패드에서 채택한 손가락 터치의 2배에 달하는 전용 펜슬.
구분 | 장점 | 단점 |
손가락도 사용 가능한 정전식 터치식 | 고무만 있으면 바로 사용 가능, 일반 볼펜 뒤에 고무 볼을 달아 사용도 가능, 가격이 아주 저렴하고 편리. | 손바닥을 대고 사용할 수 없음, 두께 등의 표현 불가 |
갤럭시 노트 (와콤 스타일) | 손바닥이 화면에 닿아도 글씨가 입력되지 않음. 필압에 따라 두께 표현 가능 | 확대해서 사용해 보면 끝 부분이 미세하게 흔들림, 누르는 힘에 따라 정확하게 마무리하기 어려움. |
애플펜슬 및 전용펜 | 전용 펜 방식에 따라 세밀한 입력이 가능합니다. 종류도 다양 하지만 호환하는 형태도 다양. 필압 가능. |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해서 불편, 별도의 전원공급 필요. 가격 또한 높음 |
대학생, 대학원 생에게 추천하는 기종
대학생과 대학원 생에게 추천하는 기종과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추천기종 | 이유 |
이공계 | 갤럭시 탭 12인치 (S9 plus) | 논문을 많이 참고해야 하고 저장해야 하기에 A4사이즈를 담을 수 있고 메모리 확장성이 좋은 갤럭시 탭을 추천 |
문과 | 갤럭시 탭 등 | 많은 책을 담을 수 있고, 관련 자료를 모아서 활용할 수 있는 메미로 확장형 갤럭시 탭이 좋음. 10인치 사용도 가능 |
음대 | 아이패드 12인치 | 악보가 A4사이즈로 되어 있어서 A4를 온전하게 담을 수 있는 아이패드 추천. 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고, 음악 관련 어플이 많은 애플 계열이 좋음 |
미대 | 아이패드 프로 12인치 | 미대에서는 무조건 큰 사이즈의 탭이 좋음.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각종 어플이 많은 애플 계열이 좋음. 협업의 과정이 많기에 미대생들이 많이 쓰는 기종 선택 필요 |
서피스나 저가형 태블릿
서피스나 저가형 태블릿 등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블루투스 연결 등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메모는 각 잡고 하는 것이 아니고 틈날 때 끼적이는 하는 경우가 많고, 순간 순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의 경우 메모에 특화되어 있다보니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일례로 애플펜슬 2의 경우 패드와 붙여 두면 충전고 페어링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과 같은 부분입니다.
반응 속도 부분도 기종에 따라 차이가 큰 부분입니다. 많은 어플들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을 기준으로 개발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와콤과 같이 전용 디바이스가 아닌 한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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