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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공부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자녀를 두었다면, 초3 이전에는 책을 많이 읽히길

by DDD&Design 2024. 2. 7.

의대 입학 정원이 2,000명 증가한다고 합니다. 서울대 정원이 약 3,000여 명인데, 그중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면 서울대 하나가 더 생기는 효과입니다. 서울대 입학할 자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어느 정도 보입니다. 물론 나중에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숫자가 아주 많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중 서울대 진학 가능성 있는 학생

초등학교 때부터 서울대를 따지냐고 하겠지만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고3 때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대부분은 고 1 때 최상위권이었습니다. 물론 일반고 기준입니다. 특목고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잘했을 겁니다. 

 

고 1때 최상위 권이었다면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의 성적이 최소한 상위권 또는 최상위권이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초4, 5, 6학년 때 이미 두각을 보였을 겁니다. 가령 국, 수 또는 지리, 역사 과목에서 100점을 계속 받는 것과 같은 예입니다. 

 

초등학교 성적

초등학교 성적은 등락폭이 큽니다. 오르는 것도 쉽지만 내려가는 것은 더딥니다.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 즉, 몇 점을 받느냐가 중요하기에 학생들의 위치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서울대 도전하겠다 싶은 학생들은 교사에게 보입니다. 일부 학원 강사들도 보긴하나 교사만큼 정확하지 않습니다. 교사는 전 학년의 학생을 다 보기 때문입니다. 

 

학년별 어려워지는 과목

이 글을 찾아온 분이라면 아마 이런 문제에 부딛쳐 있을 수 있습니다. 초 3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국어입니다. 정확히 독서와 관련한 국어지문입니다. 

 

초4가 되면 지리 부분을 어려워 합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초 5가 되면 국사, 세계사가 등장하면서 힘들어집니다. 초 6이 되면 영어 과목이 골칫거리가 됩니다. 수학은 4학년 때부터 만점을 못 받는 학생과 아닌 학생들로 나뉩니다. 

 

보통 그 시기를 방황하고 못 따라갈 때 서울대, 의대 진학이 힘들어 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물론 뛰어난 학생들, 공부하는 습관을 갖춘 학생은 다 극복해 갑니다. 

어찌 되었건 그 첫 시작이 국어과목, 독서에서 오는 혼란입니다. 

 

독서용 책의 구분

책은 과목별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보다는 이 방식으로 구분해 보기 바랍니다. 학생이 어느 분야에 흥미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독서는 아래의 유형에서 능력이 결정됩니다. 특히 추상화, 추론 등의 지식 습득 능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독서 습관은 미리 아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곳으로 확대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깊어져야 합니다.

스토리 지식
(스토리를) 미리알고 있고 (지식이) 약간 추가 되는 장발장, 몬테크리스토 백작, 
모르고 Fact 중심의 과학이야기, 역사이야기
알고 있고 추론, 개념 중심의 에세이, 신문기사 등
모르고 추론, 개념 중심의 창작 소설, 철학, 인문학

 

그래서 많이 이용하는 것이 전집류입니다. 이 부분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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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는 책

교육업력이 있는 출판사는 이와 같은 방식에 맞춰 기획합니다. 학생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인 밸런스는 맞춰놨다는 의미입니다. 위에 소개한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정도의 수준에 맞춘 전집입니다. 저 전집을 사지 않더라도 책의 구성을 보시기 바랍니다. 명작 전집이 스토리를 알고 보는 책들이고 그 전집 후에는 창작 도서 등을 읽으면 요점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책이나 세계사, 역사 등은 구비를 하는데 창작물에 대해서는 이런 책도 읽어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이라는 것은 지식을 전달하는 문자가 적힌 종이입니다. 기록물만이 가치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초3과정에서 부딪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의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경험상, 초 3 때 부터 시작되는 난관들을 잘 극복하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아쉬운 것은 아이들이 내 뜻에 맞게 움직이지 않기에... 대부분 같은 고민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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