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가 있다면 꼭 필요한 응급 물품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이들이 개구지면 개구진데로 순하면 순한 데로 생기는 의외의 일들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엄마와 아빠들이 잘 준비를 합니다만 혹시 빠진 물건이 있는지 점검해 보시고 준비해 보기 바랍니다. 주변의 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선물을 해 줘도 좋습니다.
응급물품
전자 체온계
급할 때 가장 필요하면서 가장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이 온도계 입니다. 온도가 잘못 나오면 긴장하게 되는데요 될수록 좋은 전자온도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독일 브라운 사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일관된 온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38도 이상이 나오면 긴장해야 하고 39도가 넘어가면 무조건 응급실에 가는게 좋습니다. 해열보다 중요한 것이 정확한 온도 체크입니다.
배터리 문제, 기타 이상현상으로 제 때에 체온계를 사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몇 번을 구입했었는데요 될수록 좋은 거 사서 오래 쓰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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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지않는 아이스젤
화상이나 뜨거운 열이 있을 때 응급용으로 사용하는 아이스 팩입니다. 물로 된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딱딱하게 굳는 것이 아닌 얼지 않는 아이스젤을 구비해 두면 좋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가족들이 많이 사용하는 물품입니다. 뜨거운 곳에 데었을 경우 열을 빼줘야 하는데 그때 아이스젤로 열을 식히면 좋습니다. 또한 감기 등으로 몸에 열이 있을 때 많이 활용하는 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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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용거즈
아이 때문만이 아니고 집안 응급용품으로 상비해 두셔야 합니다. 화상이라는 것은 즉시 해결해야 흉터가 덜 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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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
응급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품입니다. 가급적 손이 닿지 않는 스프레이 방식을 추천합니다. 상처 부위에 아이의 손은 물론 치료하는 어른의 손도 안 좋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위한 저 자극성 소독약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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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예방연고, 재생연고
이 부분은 의약품이라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동네 약국에서 약사분과 상의 하셔서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감염예방 연고와 피부재생 연고를 추천받아 준비해 두시길 권합니다.
바셀린
응급상황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많이 쓰는 석유젤리입니다. 입이 튼 곳에 써도 좋고 피부 트러블에도 좋습니다. 물집이 생길 때 사용해도 좋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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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고는 정말 기상천외 합니다. 사고가 생긴 경우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으나 한밤 중에 일어난 사고나 병원까지 가야 하는 동안 응급처치를 해야 추가의 감염이 생기자 않습니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처치는 열을 식히고, 감염을 예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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