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손을 베이면 무척 쓰라립니다. 최근 연구에서 손을 베는 두께는 65 µm (65 마이크로미터)고 200 µm이상인 경우 손을 베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을 베지 않는 A4 용지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종이
종이에 손을 베는 이유는 종이가 칼처럼 날카롭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서 있지 못하는 두께의 종이는 옆으로 휘어지고 반대로 두께운 종이는 종이의 면이 넓어 힘이 분산되어 손을 베지 않는다고 합니다. 휴지나 명함에 손을 베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관련자료 카레 옌센 박사의 실험관련 외신 기사
https://nypost.com/2024/08/03/lifestyle/scientists-have-uncovered-the-physics-behind-paper-cuts/
두께
칼처럼 변하는 두께는 65 µm 전후로 이 두께가 가장 날카롭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80g짜리 A4용지의 두께는 0.095mm로 95 µm에 해당합니다. 30 µm 이하의 경우에는 휘어지고 220 µm 이상의 두께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30µm 이하 (0.030mm) |
65µm 0.065mm |
220µm이상 (0.22mm) |
휘어짐 | 위험 | 면이 넓어 베이지 않음 |
용지의 두께는 나타내는 표시
A4를 보면 80g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0 사이즈 1장의 무게입니다. A4 사이즈가 되려면 1/16로 잘라야 하니 한 장당 5g 정도의 무게입니다.
손을 베지 않는 A4
일반적인 80g짜리 A4용지의 두께가 0.095mm입니다. 약 2.3배의 두께를 가지면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80g의 2.5배인 200g 용지가 안전하다는 결론이 됩니다.
80g A4용지 200장의 가격이 장당 약 2000원인데 반해 250g A4용지 100장의 가격은 약 7,000원 정도입니다. 250g의 종이는 보통 아트지라고도 부르는데, 대량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Q5g3G
결론
프린터기나 복사기에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도 들 것 입니다. 하지만 복사기나 프린터 등의 기계는 얇은 종이가 끼임이 발생해서 얇은 종이는 문제가 되지만 두꺼운 종이는 오히려 안전합니다.
손을 자주 베이는 분이라면 종이의 단면이 3배 이상인 250g A4용지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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